등록 : 2005.01.26 19:31
수정 : 2005.01.26 19:31
암스텔컵서 5개월만에 ‘꿀맛’
박지성(PSV에인트호벤·사진)이 네덜란드 암스텔컵(FA컵)에서 오랜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지성은 26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네덜란드 2부 리그 FC볼렌담과의 암스텔컵 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4분 필리프 코크가 왼쪽 구석에서 올려준 공을 오른발로 차 넣어 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22일 네덜란드 정규리그 AZ알크마르전에서 골맛을 본 지 다섯달 만의 골 소식이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의 골과 후반 반 봄멜의 연속골 등으로 4-0으로 승리해 암스텔컵 8강에 안착했다. 이영표도 왼쪽측면 수비수로 선발출장해 90분간 뛰었다.
헤이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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