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외리그 |
최태욱 “나도 J리거” 시미즈서 조재진과 한솥밥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태욱이 조재진(시미즈 S펄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인천은 최태욱을 이적료 1억5천만엔(약 15억원)에 이적시키기로 시미즈 쪽과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봉은 5천만엔으로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두 구단은 또 최태욱이 케이(K)리그로 복귀할 때는 이적료 없이 인천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로써 최태욱은 지난해 같은 팀으로 진출한 조재진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두 선수는 아테네올림픽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태욱은 “팀을 떠나게 돼 고향인 인천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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