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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9 18:56 수정 : 2005.08.29 18:59

박지성

박지성 뒤늦게 투입…팀은 3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9일 새벽(한국시각)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05~200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뤼트 반 니스텔루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3연승(5득점 무실점) 쾌속질주. 박지성은 경기 종료 6분전 호나우두와 교체투입돼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뒤 앨릭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전반에는 선수들이 너무 느렸다”며 “그러나 후반에는 패스와 경기운영 속도를 끌어 올려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나우두와 루니에 대해 “환상적이며, 믿을 수 없는 플레이어”라고 칭찬해 박지성이 밀렸다는 인상을 풍겼다.

맨유는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홈팀 뉴캐슬의 압박에 초반 활로를 뚫지 못하다가, 후반 21분 상대 실수를 틈타 공을 낚아챈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때 니스텔루이가 쐐기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루니는 중앙선 아래서부터 일직선으로 측면을 파고든 뒤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니스텔루이의 쐐기골 도움을 주는 등 진가를 발휘했다. 막판 교체투입된 박지성은 공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밟아보았다는데 만족해야 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선수평가에서 루니 8점, 니스텔루이 7점, ‘무언가 할 시간이 없었던’ 박지성에게 5점을 줬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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