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외리그 |
오쿠보 무릎뼈 골절 내달 9일 북한전 출전 힘들듯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일본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오쿠보 요시토(22)가 무릎 슬개골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쿠보는 23일 레알 마드리드전은 물론 2월9일 북한과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 출전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21일 “전날 오쿠보의 무릎을 재검사한 결과 오른쪽 무릎의 슬개골 뼈에 골절이 생겨 뼛조각이 남아 있다”며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지코 사단에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쿠보는 10일 데포르티보 라 코르냐와의 2004~2005 시즌 프리메라리가 후반기리그 개막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전반 5분 깊은 태클에 무릎을 채여 통증을 호소해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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