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20 18:10
수정 : 2005.01.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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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남산 타워호텔에서 열린 유상철선수 입단 조인식에서 유상철 선수와 권오갑 단장이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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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유상철이 일본에서 활동을 접고 친정팀인 울산 현대로 복귀한다.
울산 구단은 20일 “유상철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 2년 동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상철의 연봉은 구단과 협의에 따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 쪽은 2년 뒤 유상철의 지도자 수업 등 진로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하되 가능한 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상철은 94년 11월 울산에 입단해 5시즌을 뛰었고, 98년에는 케이(K)리그 득점왕(14골)에 올랐다. 다음해 일본 제이리그 요코하마로 진출해, 2년 동안 활동한 뒤 가시와 레이솔에서 다시 1년을 뛰었다. 2002년 9월에는 친정 팀 울산으로 잠깐 복귀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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