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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5 18:35 수정 : 2005.06.05 18:35

이란에 0-1 져 승점 ‘0’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려 했던 북한의 꿈이 가물가물해졌다.

북한은 4일(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이란과의 4차전에서 전반 45분 라흐만 레자에이에게 통한의 머리받기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졌다. 4연패의 늪에 빠진 북한은 승점 0으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조 3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남은 일본전(8일)과 바레인전(8월17일)이 모두 안방경기가 아닌데다, 전력면에서도 북한이 낫다고 볼 수 없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본선에 진출하려고 했던 북한의 희망은 매우 어둡게 됐다.

한편 B조의 이란은 3승1무(승점 10)로 안정권에 들었고, 일본도 바레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9를 얻어 2위를 굳혔다.

A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쿠웨이트를 3-0으로 완파해 승점 8로 한국(승점 7)을 제치고 조 선두가 됐다.

전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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