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외리그 |
한국·콜롬비아 두 감독의 말 |
경험부족 지나친 긴장 ‘패인’
조 본프레레 감독(한국)=처음 5분은 좋았다. 그러나 그 뒤 우리팀은 지나치게 긴장했다. 경험부족을 드러냈다. 팀 플레이가 안정되지 못한 게 패인이다. 후반에는 컨트롤도 좋았고 압박도 괜찮았다. 그러나 수비 실수가 2번째 실점을 부르고 말았다. 하지만 상대팀인 콜롬비아는 한번도 완벽한 찬스가 없었던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은 모두 해외파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모두 가능성이 있다. 오늘 경기는 중요하지 않다. 공격수 3명의 호흡은 좋았다. 날개에게도 기회를 만들어 줬다.
한국팀 공중전·스피드 좋아
레이날도 리베라 감독(콜롬비아)=좋은 게임을 했다. 힘있고 빠른 경기여서 더욱 좋았다. 한국팀은 공중전에 능하고 스피드가 좋은 팀인 것 같다. 한 경기를 보고 약점을 지적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도 남미예선을 위해 선수들을 선발하는 과정에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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