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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9 18:29 수정 : 2005.05.09 18:29


유벤투스는 AC밀란 꺽고 선두로

지난주 첼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리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이번주에는 올랭피크 리옹이 프랑스 르 샹피오나 4연패를 이루는 등 유럽 축구무대의 우승팀들이 가려지고 있다.

리옹은 9일(한국시각) 2004~2005 시즌 35차전에서 시드니 고부, 클라우디오 카카파의 골로 아자시오를 2-1로 꺾고 20승12무3패(승점 72)를 기록해 남은 3경기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1~2002 시즌부터 4연속 우승 위업이다. 폴 르구엥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 고부와 실뱅 윌토르, 브라질 출신의 주니뉴와 에시앙(가나) 등 주요 선수들을 톱니바퀴같은 조직력으로 묶어 우승을 일궈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시즌 35차전에서 호나우디뉴와 사뮈엘 에투의 득점포로 발렌시아를 2-0으로 누르며 통산 17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바르셀로나는 3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81(25승6무4패)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와의 격차를 벌렸다. 프랑크 레이카르트 바르셀로나 감독은 “중대 고비를 넘겼다. 이제 한번만 이기면 끝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던 AC밀란과 맞대결에서 다비드 트레제게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벤투스(24승7무4패·승점 79)는 3경기가 남아있는 현재 AC밀란(23승7무5패·승점 76)을 3점차로 앞서고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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