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11 17:14 수정 : 2005.01.11 17:14



29일 소속팀끼리 FA컵 32강전

설바우두가 티에리 앙리와 맞장을 뜬다.

영국의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설기현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 울버햄프튼이 29일 자정 프리미어리그(1부) 아스날과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설기현은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인 아스날의 앙리와 득점포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은 8일 축구협회컵 64강 FC밀월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포로 팀을 32강에 끌어올리는 등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특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켜 최종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진입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50경기 무패행진의 신화를 기록한 강팀으로 2004~2005 시즌 2위.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6골) 앙리를 비롯해 파트리크 비에라, 로베르 피레스, 안토니오 레예스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글렌 호들 울버햄프튼 감독은 “대진 운이 나쁘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잃을 게 없다. 두려움 없이 원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과 아스날은 1978년, 98년, 99년 축구협회컵에서 대결해 아스날이 모두 승리했다.

김창금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