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아시아지역최종예선에서 한국대표팀의 이동국이 자신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담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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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중동의 모랫바람에 갇히고 말았다. 26일(한국시각)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이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파하드 경기장. 한국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보다 빠르지도 않았고, 개인기와 투지에서도 뒤졌다. 그렇다고 감독의 전술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90분의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망을 한번도 흔들지 못한채 0-2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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