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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10:11 수정 : 2005.01.10 10:11

'중원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3.레알 마드리드)이 예상보다 빨리 은퇴할 의향을 내비쳤다.

프랑스축구대표팀 플레이메이커로 한 시대를 풍미하다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한지단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주간지 '주르날 디망시'와의 인터뷰에서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와 오는 2007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마지막 시즌은 뛰지 않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단은 "나는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을 느낄 때까지만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

그렇지 못할 날이 가까운 미래에 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단은 프랑스가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에서 그리스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한 뒤 정든 '레블뢰' 유니폼을 벗은 데 대해서도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단은 그러나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 구호 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경기가열린다면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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