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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2 17:58 수정 : 2005.01.02 17:58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이강진(19·도쿄 베르디)이 제84회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FA컵)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강진은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주빌로 이와타와의 대회 결승에서 수비수로 선발출장해 전·후반을 풀타임으로 뛰며 2-1 승리에 공헌했다. 도쿄 베르디는 1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강진 등 수비진이 상대 반격을 1실점으로 잘 막아 8년만에 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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