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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15:28 수정 : 2005.03.05 15:28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입법.사법.행정 3부 친선 축구대회'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기 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근태보건복지장관이 이끄는 정부 과천청사 축구팀이 5일 입법.사법.행정 3부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근태팀'은 이날 국회의원축구연맹(회장 장영달) 주최로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3부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국회의원팀을 2대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이날 축구대회에서는 정동영 통일장관이 이끄는 세종로 중앙청사팀과김근태 장관의 과천청사팀이 그라운드에서 맞붙는 극적인 매치성사가 기대됐으나, `정동영팀'이 국회의원팀과의 예선대결에서 2대0으로 완패함에 따라 무산됐다.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김근태 장관이 정치맞수인 정동영 장관보다 한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는 평가이다.

정 장관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절호의 골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주위의 탄성을 자아낸 반면, 김 장관은 예선경기에서 선제골을 잡아내 팀의 승리에 단단히 한몫을 한 것. 경기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일단 미리보는 대선 경선에서는 김 장관이 승리한셈"이라며 "그러나 실제 본선의 결과가 이와 같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촌평했다.

참석한 3부 관계자들은 모두 이 같은 경기결과에 개의치 않고 3부간 친선행사가성사된 데 대해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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