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06 18:27
수정 : 2005.01.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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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파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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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표 감독 출신 파리아스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청소년축구대표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세르지오 파리아스(37·사진)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포항은 6일 오전 파리아스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새 감독은 오후 3시부터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에 돌입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그러나 계약금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리아스 감독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6년간 17살 및 20살 이하 브라질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1998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4 국제축구연맹(피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호나우디뉴(FC바르셀로나)도 청소년대표 시절 그의 지도를 받았다. 최근까지 브라질 2부리그 유니옹 바르바렌세 감독을 맡았다.
포항은 브라질축구지도자협회가 선정한 2004 브라질 최우수 지도자 4명을 후보로 압축한 뒤 파리아스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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