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20 17:41 수정 : 2005.02.20 17:41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에서 활약중인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0일(한국시각) 필립스 안방구장에서 열린 NEC네이메겐과의 시즌 22차전에서, 전반 21분 아크에서 필리프 코쿠의 공간패스를 받아 문전을 향해 돌아선 뒤 골키퍼의 역동작을 빼앗는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네트를 갈라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미국 출신 다마르커스 비즐리와 위치를 바꿔가며 공세를 주도한 박지성은 전반 45분에는 비즐리의 두번째 골을 도왔다.

에인트호벤은 후반 10분 상대에게 1골을 허용해 2-1로 쫓겼다. 하지만, 왼쪽 윙백 이영표가 후반 26분 벌칙구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베네고어 헤셀링크의 헤딩골을 이끌어내며 3-1로 달아났다. 에인트호벤이 결국 4-1로 이겼다. 에인트호벤은 17승4무1패(승점 55)로, 2위 AZ알크마르(승점 50)와의 간격을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1골 2도움을 합작한 박지성과 이영표는 경기 직후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나란히 받았고,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은 박지성이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큰 승리를 선사했다며 사진과 기사를 크게 보도했다.

헤이그/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