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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7:46 수정 : 2005.01.05 17:46

조 본프레레 축구대표팀 감독이 연말 휴가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5일 입국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휴가 다녀온 본프레레
“출전 보장된 선수 없다”

“출전을 보장받은 선수는 없다. 경쟁이 필요하다.”

조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유럽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거듭 ‘경쟁’을 강조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새해 소망은 당연히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며 “선수들은 훈련에 얼마나 성실하게 임하고 준비된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받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지난해 12월 독일과의 친선경기 승리에 대해서도 “한 경기를 잘 했다고 그 선수가 출전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며, 경쟁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날 쿠웨이트는 역습에 능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체격조건이 좋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유럽식 축구를 구사한다”며 “3개팀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도 다른 방식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대교체와 관련해서는 “언론이 한국팀이 발전적으로 나가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영광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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