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2 09:14 수정 : 2005.02.12 09:14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 한국-쿠웨이트전에서 후반 득점을 기록한 이영표가 환호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2006 독일월드컵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요하네스 본프레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부활을 알렸다.

본프레레 감독은 "한국팀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슬럼프를 겪었지만 이제는 다시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고 독일월드컵 공식 웹사이트(FIFAworldcup.com)가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사이트는 '비상하는 태극전사(Taeguk Warriors soaring)'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쿠웨이트를 물리치고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월드컵에유난히 강한 전통을 이어갔다고 보도하면서 본프레레 감독의 말을 함께 실었다.

수비 불안이 그동안 본프레레 감독의 걱정거리였다고 언급한 이 기사는 한국이 번개같은 역습으로 유명한 쿠웨이트를 상대로 물샐 틈 없는 방어를 펼쳤다고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우리 팀이 매우 잘 해줬다.경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쿠웨이트전에서 선제골을 작렬한 이동국에 대해서는 "2000아시안컵 득점왕이었던 그는 2002한일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2004아시안컵을 통해 새 감독인 본프레레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