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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7:40 수정 : 2005.02.10 17:40

송보배


11일 월드컵여자골프 개막…장정과 함께 출전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인 삼성 레이디스 마스터스 마지막날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한 송보배(19·슈페리어·사진)가 이번에는 세계 국가대표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의 더링크스골프코스(파73·6424야드)에서 열리는 월드컵여자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는 한국의 송보배와 장정(25)을 비롯해 세계 20개국의 여성 골퍼 40명이 출전해 조국의 이름을 걸고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2승에 3관왕(신인상·상금왕·대상)을 차지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샛별로 떠오른 데 이어 올 시즌 개막전 우승까지 차지한 송보배. 그는 한껏 물오른 기량에다 위기의 순간 정면승부를 마다않는 승부사의 기질까지 자랑하며 ‘언니’ 장정과 함께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68만여달러를 챙기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순위에서 박세리에 이어 12위를 차지한 장정도 올해부터 엘피지에이 공식 투어 일정에 포함된 이번 대회 우승에 욕심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나라 4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놓고 쳐 매 홀마다 같은 나라 2명 가운데 적은 타수를 선택해 점수를 매기는 포볼방식에 이어, 1공을 2명이 1번씩 번갈아 가며 쳐 점수를 매기는 포섬방식, 마지막날엔 각자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한 뒤 두 선수의 타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사흘 동안 최저타를 기록한 나라가 우승을 차지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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