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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1 01:33 수정 : 2006.01.21 01:33

한국이 제2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이미나(25.KTF)와 송보배(20.슈페리어)가 짝을 이룬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골프장(파72)에서 베터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합작,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과 리셀로테 노이만이 호흡을 맞춘 강력한 우승 후보 스웨덴과 나란히 공동선두에 나선 한국은 우승에 도전할 토대를 마련했다.

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펼쳐 좋은 쪽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방식으로 치른 이날 한국의 이미나와 송보배는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정교한 플레이의 이미나와 공격적인 샷을 뽐낸 송보배는 번갈아 가며 버디를 뽑아냈다.

스웨덴 역시 소렌스탐과 노이만의 호흡이 척척 맞아 떨어지며 최강의 우승 후보다운 플레이를 펼쳤다.

에이미 훙과 린유핑이 출전한 대만이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오른 가운데 '슈퍼루키' 폴라 크리머를 앞세운 미국도 4언더파 68타를 쳐 우승 경쟁에서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이밖에 뉴질랜드, 콜롬비아,스페인 등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


작년 대회 우승의 주역 미야자토 아이가 요코미네 사쿠라를 파트너로 대동한 일본은 하위권으로 밀렸다.

권 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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