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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9 18:32 수정 : 2006.01.19 18:32

이미나(왼쪽)와 송보배가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게리플레이어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2회 세계여자월드컵골프대회 출전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송보배·이미나 한국대표로… 20개국 강호 총출동

“‘태양의 도시’에서 환하게 빛나겠다.”

한국여자골프가 20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게리플레이어컨트리클럽(파72·6384야드)에서 개막하는 2회 세계여자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110만달러) 정상을 노린다.

20개국에서 2명씩이 짝을 이뤄 출전하는 대회로 세계적 강호들이 총출동할 뿐 아니라, 국가간 자존심 경쟁이 걸려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을 받은 송보배(20·슈페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챔피언 이미나(25·KTF) ‘듀오’를 파견했다. 목표는 지난해 1회 대회 때 장정(26)-송보배가 거둔 준우승을 넘어선 정상 정복이다.

태극 여전사 이미나는 “보배와 호흡을 맞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우승이 목표지만 너무 결과에 집착하지는 않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리셀로테 노이만, 미국의 폴라 크리머-나탈리 걸비스도 정상권을 넘보는 ‘최강의 조’. 지난해 우승컵을 가져간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는 요코미네 사쿠라와 짝을 이뤄 다시 한번 영광에 도전한다.

첫날은 2명의 성적 중 좋은 것을 매홀마다 기록하는 베터볼 방식, 2라운드에는 1개의 볼을 번갈아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날에는 둘의 스트로크플레이 타수를 합쳐 점수를 매긴다. 가 사흘 연속 저녁 7시 위성 생중계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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