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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31 05:00 수정 : 2019.07.31 05:00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1~4일 잉글랜드 밀턴 킨스에서 열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고진영, 메이저 3승 도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한국 선수들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마지막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1~4일 잉글랜드 밀턴 킨스의 워번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5번째 메이저대회인 에이아이지(AIG) 여자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의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그동안 치른 메이저대회 중 시즌 첫번째인 에이엔에이(ANA) 인스퍼레이션과 네번째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24), 두번째인 유에스(US)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23)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들이 강세였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케이피엠지(KPMG) 여자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에서만 해나 그린(호주)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전혀 다른 코스인 데다가 변덕스러운 날씨도 변수여서 누가 우승할지는 예측불허다. 이번 골프장은 1984년부터 2016년까지 9차례나 여자브리티시오픈이 열렸던 곳이다.

우승후보는 이번 대회 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24)를 상대로 역전우승을 일궈내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24)을 비롯해, 박성현(26), 박인비(31) 등이 꼽힌다.

특히 고진영은 미국 투어 비회원이던 2015년 여자브리티시오픈에 처음 출전해 2위를 한 경험도 있다. 그가 이번에 우승하면 2015년 박인비 이후 한 시즌 메이저대회 3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여자브리티시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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