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07 15:48
수정 : 2019.07.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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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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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6타 줄여 10언더파 완벽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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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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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주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케이엘피지에이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최혜진(20·4승), 조정민(25·2승)에 이어 이번 시즌 세번째로 2승 고지를 밟았다. 통산 5승째.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시즌 상금이 4억9938만원으로 늘어났다.
조정민이 4언더파 2위, 최혜진이 3언더파 3위에 올랐다. 이다연의 상금랭킹은 그대로 3위지만 2위 조정민과는 불과 1천여만원 차이고 1위 최혜진과 격차도 줄여 상금왕, 다승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이다연의 우승으로 중국여자골프와 공동 주관으로 중국에서 열린 케이엘피지에이투어 대회에서 22회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 행진이 이어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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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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