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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28 16:31 수정 : 2019.04.28 19:44

김비오가 28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최종 라운드 6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한국프로골프 전북오픈 마지막 날 4언더파로 역전승
2012년 에스케이텔레콤 이후 7년 만에 통산 4승

김비오가 28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최종 라운드 6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김비오(29)가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비오는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엔에스(NS)홈쇼핑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김비오는 5언더파 279타로 2위를 차지한 김태훈(34)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2012년 5월 지에스(GS)칼텍스 매경오픈과 에스케이(SK)텔레콤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김비오는 7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

3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 김비오는 이날 9~13번 홀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뒤 역전 우승을 일궜다.

2008년 한국과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을 휩쓸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비오는 2010년 코리안투어 대상과 신인상, 평균 타수 부문을 석권했다. 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4위로 통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14년 국내 복귀 뒤에도 부진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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