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25 10:25
수정 : 2019.03.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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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퍼 고진영.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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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
13개월만에 투어 통산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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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퍼 고진영.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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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투어 데뷔 이전인 2017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이로써 3년 연속 해마다 1승씩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는 2015년 김효주(24), 2016년 김세영(26), 지난해 박인비(31) 등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네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6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담으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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