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22 17:57
수정 : 2019.02.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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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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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 2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3개…10언더파 공동 2위
신지은이 11언더파 단독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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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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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잡는 등 신들린 듯한 샷을 선보인 지은희(33)가 주춤했다.
지은희는 22일 타이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써 지은희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3+71)를 기록해 이민지(호주),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는 전날에는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선 바 있다. 미국 투어 한국인 맏언니격인 지은희는 지난 1월20일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만 32살8개월의 나이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세리를 넘는 한국인 최고령 미국 투어 우승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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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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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27)이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65+68) 단독선두로 나섰다. 시즌 첫 출격한 박성현(26)은 3언더파 141타(69+72) 공동 26위로 부진했다. 안방에서 출격한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타이)은 4언더파 140타(68+72) 공동 19위.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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