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15 17:53
수정 : 2019.02.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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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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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호주여자오픈 둘째날
버디만 3개,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선두와 7타 차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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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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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등 살아났다.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2019 시즌 세번째 대회인 아이에스피에스(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 이정은은 보기 이상은 하나도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72+69)를 기록해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쉬웨이링(대만)과 마델레네 삭스트룀(스웨덴)이 10언더파 134타 공동선두. 선두와는 7타 차이다.
2017년과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빛난 이정은은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합격을 하며 미국 투어 진출권을 얻었고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중이다.
이정은은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 261.00야드를 기록했고, 14개의 샷 가운데 12개를 페어웨이에 적중시키는 등 안정된 샷을 선보였다. 그린적중률은 100%(18/18). 1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4)과 양희영(30)이 4언더파 140타 공동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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