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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28 09:52 수정 : 2018.11.28 20:20

이정은이 지난 28일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미국 무대 안정적 적응 최우선 목표”

이정은이 지난 28일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관왕(상금왕, 최저타수상, 베스트 플레이어)에 오른 ‘핫식스’ 이정은(22·대방건설)이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은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 메인 스폰서인 대방건설의 이정은 장래에 대한 대승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가 이번 결심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은은 앞서 이달초 미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Q-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해 내년 시즌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으나 “부모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은은 미국 진출을 위해 숙소, 캐디, 훈련 환경, 투어 스케줄 점검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메인 스폰서 주관대회, 올해 우승한 대회에만 출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은은 “내년 시즌은 미국 무대의 안정적 적응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성적이나 타이틀 욕심을 버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투어 활동을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미국 진출에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대방건설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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