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0.23 14:19
수정 : 2018.10.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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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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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 딛고
코리안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25~28일 김해 정산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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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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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마치고 허리통증, 피로누적 등을 이유로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최경주(48)가 필드로 돌아온다. 최경주는 최근엔 갑상선 종양 제거수술까지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시 골프채를 잡고 몸만들기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경과가 좋아 3주 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그의 복귀 무대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김해시 정산컨트리클럽 별우·달우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로 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해 성공시대를 구가한 최경주가 지난 2011년 국내 후배들을 위해 창설했고, 2016년부터는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있다. 2015년 후원사가 없어 한번 중단됐을 뿐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주는 2011년과 2012년 우승했는데 이후에는 후배들에 밀려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2013년 공동 21위, 2014년 공동 4위, 2016년 7위, 2017년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황인춘(44)이 정상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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