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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20 16:56 수정 : 2018.05.20 19:12

세계 1위 박인비가 국내 투어 20번째 도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아림 제압
깜짝 4강 최은우, 이승현 꺾고 3위

세계 1위 박인비가 국내 투어 20번째 도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아림(23)을 1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국내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19승을 올렸고, 일본 투어 4승, 유럽 투어 1승 등 해외에서 모두 24차례 우승한 박인비는 국내 투어에서는 2008년부터 19번 출전해 준우승만 6번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최은우(23)를 3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국내 최장타자 김아림을 상대로 1홀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우승상금 1억7500만원과 3500만원 짜리 굴삭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아림은 데뷔 후 최고 성적과 가장 많은 상금(8050만원)으로 위안을 삼았다. 최은우는 3-4위전에서 이승현을 5홀차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승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위에 올랐다.

한편, 권성열(32)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에스케이(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류현우(27)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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