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5.15 17:09
수정 : 2018.05.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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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왼쪽)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에 열린 ‘SK텔레콤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행사에서 유망주와 홀을 돌면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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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K텔레콤오픈골프 개막 앞두고
최경주·박남신·박세리·박지은 등 레전드들
45명 아마추어 대상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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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왼쪽)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에 열린 ‘SK텔레콤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행사에서 유망주와 홀을 돌면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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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인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 최경주·박세리 등 15명의 한국 골프 레전드 및 간판 선수들이 멘토가 돼 45명의 유망주들와 함께 라운드딩을 하면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그린 위의 행복 동행’이라는 주제를 걸고 마련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행사다.
17일 하늘코스에서 개막해 나흘 동안 열전에 들어가는 한국프로골프(KPGA) 메이저대회인 ‘2018 에스케이(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경주를 비롯해, 박남신, 강욱순, 허석호, 김형태, 김형성, 박상현, 김승혁, 이상희 등 9명의 남자 프로골퍼, 그리고 박세리를 비롯해, 박지은, 한희원, 김영, 이미나, 김주연 등 여자 레전드까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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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오른쪽)와 여자 유망주들이 함께 라운드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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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골프 유망주들이 멘토인 골프 레전드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카네이션과 케익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 주최 쪽은 “멘토 1명과 3명의 멘티들이 한 조가 돼 18홀을 함께 라운딩하면서 밀착 필드레슨을 해주는 것은 물론, 프로골퍼로서의 자질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골프 유망주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가 주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재능나눔 행복라운드가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인 에스케이텔레콤오픈에는 ‘탱크’ 최경주(48)가 단골손님으로 출전해 10년 만의 우승을 노려 더욱 관심을 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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