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2.31 11:05
수정 : 2017.12.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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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2)이 3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선수 톱1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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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데뷔 전에 이미 세계랭킹 18위” 잠재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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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2)이 3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선수 톱1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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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세계랭킹 18위 고진영(22)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선수 톱15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각) 2018년 주목할 선수 15명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고진영은 14번째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고진영에 대해 “올해 22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선수다. 지난 10월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골프채널은 고진영이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9승을 거둔 것을 더해 ‘한국에서 10승’이라고 표현했다.
골프채널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를 앞둔 시점에 이미 세계 랭킹 18위”라며 고진영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골프채널이 선정한 톱15 가운데 여자 선수로는 고진영과 함께 역시 미국 투어 데뷔를 앞둔 조지아 홀(잉글랜드), 지난 시즌 신인이었던 에인절 인, 브리트니 알토마레(이상 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넬리 코르다(미국) 등이 2018년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남자 선수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체선 해들리(미국), 부상에서 회복한 지미 워커(미국), 역시 최근 부진에서 반등을 노리는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이 주목할 선수 톱15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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