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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17 16:45 수정 : 2017.09.17 20:32

고진영이 17일 비엠더블유(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2언더파 우승
3년 만 우승 노리던 허윤경 1타 차로 제쳐
캐나다 동포 리차드 리는 신한동해오픈 정상

고진영이 17일 비엠더블유(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고진영은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비엠더블유(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69+68+67+68)를 기록해, 2위 허윤경(27·SBI저축은행)을 1타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4라운드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오랜 만에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으로 상금 3억원과 1억원 상당의 승용차(BMW X6)도 부상으로 받았다. 3년 만에 투어 우승을 노렸던 허윤경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추격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캐나다 동포 리처드 리가 17일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이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캐나다 동포 리처드 리(27)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 가빈 그린(말레이시아)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한국인 부모 아래 토론토에서 태어난 리처드 리는 아시안 투어 멤버로 2013년 신인왕에 올랐고 이듬해 첫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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