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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9 07:48 수정 : 2005.11.19 07:48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둘째날 한희원(27.휠라코리아)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소렌스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 2개의 이글을 잡아낸데 힘입어 2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소렌스탐은 이날 2오버파의 부진을 보인 한희원(3언더파 141타)을 2타차로 앞서며 2위로 밀어냈다.

소렌스탐은 전반 첫홀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번홀(파5)에서 이글로 만회했고 7번홀(파3) 보기 뒤 9번홀(파5)에서 다시 이글을 잡아냈다.

소렌스탐은 후반 파행진을 벌이며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했지만 다른 선두권 선수들도 부진을 보인 덕택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날 단독 1위였던 한희원은 전반 7번홀까지 보기 2개를 기록한 뒤 8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를 유지하는 듯 했다.

그러나 한희원은 13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2타를 잃고 말았다.

이미나(24)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0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 올랐고 장정(25)도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22위에서 공동 9위로 상승,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전날 공동 3위였던 강수연(29.삼성전자)은 5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3위로 밀렸고 공동 10위였던 김주연(24.KTF)도 5오버파 149타로 김영(25.신세계)과 함께 공동 25위로 처졌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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