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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9 01:48 수정 : 2005.11.19 01:48

한국이 2005 월드컵골프대회에서 이틀째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장익제(32.하이트)가 조를 이룬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빅토리아골프장(파72.7천174야드)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공동 18위였던 한국은 24개 참가국 중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한개의 공을 두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한국은 전반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후반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한국은 그러나 12번과 14번,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한국이 하위권을 맴도는 사이 스웨덴과 웨일스는 나란히 5타를 줄인 16언더파 128타로 지난 대회 우승팀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953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아르헨티나는 11언더파 61타의 포섬 방식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4위까지 치고 올랐다.

이전까지 최저타 기록은 2002년 월드컵에서 피지의 비제이 싱과 디네시 찬드가 세운 10언더파 62타였다.


앙헬 카브레라와 리카르도 곤살레스가 짝을 이룬 아르헨티나는 이날 보기없이 15번홀까지 9개의 버디를 잡아낸 뒤 17번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기록하며 전날 공동 22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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