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10 16:16
수정 : 2017.09.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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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이 10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4라운드에서 샷(1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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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지스윙 메가오픈 4라운드
이글 1개,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신인 장이근 28언더파 260타 신기록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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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이 10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4라운드에서 샷(1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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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8홀 최소타 신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투어 3년차 이승택(22). 그는 10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코리안투어에서 18홀 최소타는 그동안 2001년 매경오픈의 중친싱(대만)과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의 마크 리슈먼(호주)이 작성한 61타였다. 이승택은 10번부터 18번홀까지 14번홀(파3) 파를 제외하고는 모든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그러나 25언더파 263타 단독 4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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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이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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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국오픈 챔피언에 오른 신인 장이근(24)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공동 2위 현정협(34)과 임성재(19)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 1억원. 28언더파 260타는 코리안투어 사상 72홀 최소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형준(25)의 26언더파 262타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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