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6.22 09:53
수정 : 2017.06.22 10:09
24일부터 더 골프 채널 코리아 통해 PGA 투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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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안지환씨. 더 골프 채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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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성우 안지환이 24일(토)부터 3일간 ‘더 골프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중계방송에서 골프 캐스터로 데뷔한다.
‘피지에이 투어 챔피언십’은 미국 및 유럽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만 50살 이상 베테랑 골퍼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전설의 골퍼 잭 니클라우스, 헤일 어윈, 톰 왓슨 등이 거쳐갔으며, 현재는 마스터스 2회 우승의 베른하르트 랑거, 메이저대회 3승 경력의 비제이 싱 등이 활동하고 있다.
성우 경력 25년차인 안지환은 문화방송(MBC) 1993년 성우 공채 11기로 데뷔해 에스비에스(SBS) <티브이(TV) 동물농장>, <맨 인 블랙박스>, 한국방송(KBS)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편안함과 유머러스한 음성을 선 보이고 있다.
싱글 플레이어의 준수한 골프실력을 갖고 있는 안지환은 이번 중계방송을 앞두고 “25년 성우 경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방송 영역에 진출하게 되어 설렌다”며 “많은 정보 전달보다는 화면에 어우러지는 목소리로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첫 방송은 6월 24일 새벽 1시30분부터 더 골프 채널 코리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케이티(KT) 올레 티브이(olleh tv) 채널 55번, 에스케이(SK) 비티브이(Btv) 채널 133번, 엘지(LG) 유플러스티브이(U+tv) 채널 55번, 시제이(CJ)헬로비전(HD) 채널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케이티(KT) 올레 티브이 모바일과 에스케이(SK) 비티브이 옥수수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중계방송 일정은 채널 골프 코리아 누리집(
www.tgc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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