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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22 10:13 수정 : 2017.05.22 10:30

렉시 톰프슨(오른쪽)이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 골퍼 크리스티 커와 감격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 윌리엄스버그/AP연합뉴스

킹스밀 챔피언십 여유있게 우승
전인지는 올해 준우승만 세번째

렉시 톰프슨(오른쪽)이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 골퍼 크리스티 커와 감격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 윌리엄스버그/AP연합뉴스
3월, 4월에 이어 5월에도 준우승이다. 올해만 벌써 세번째. 우승은 지난달 ‘시청자 제보 4벌타’로 눈물을 펑펑 쏟았던 렉시 톰프슨(미국)이 차지했다.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톰프슨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해만 3번째 준우승이다.

대회 관계자들이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프슨(오른쪽)에게 물을 뿌리며 축하해 주고 있다. 윌리엄스버그/AP연합뉴스
톰프슨은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켰고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비교적 싱겁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1년 3개월 만의 우승이며 투어 통산 8승째다.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원).

전인지는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톰프슨을 2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톰프슨이 9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났고, 그 이후 줄곧 3타 이상의 간격을 유지했다.

톰프슨은 지난달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최종라운드 12번 홀까지 3타 차 선두였으나 전날 3라운드에서 오소 플레이를 했다는 텔레비전 시청자 제보로 순식간에 4벌타를 받았다. 그 바람에 톰프슨은 유소연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전인지가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4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에 올라 3월 파운더스컵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세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버그 A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벌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타이)은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와 유소연은 나란히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세계 랭킹은 변함없이 리디아 고, 유소연, 쭈타누깐 순으로 1, 2, 3위가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동포 대니얼 강은 10언더파 274타로 4위, 김세영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호주동포 이민지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cano@hani.co.kr

렉시 톰프슨(오른쪽)이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텁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윌리엄스버그/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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