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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4 18:32 수정 : 2005.11.14 18:32

이안, 일본 골프장 7곳 활용

‘골프 회원권 1500만원.’

수억원대의 고가 골프장 회원권이 판치는 한국에서는 꿈같은 이야기다. 그러나 일본 대체 골프장 시장이 개발되면서 회원권 1000만원대 시대가 열렸다.

선두 기업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회원 모집에 나선 이안골프그룹코리아. 재일동포 이호진씨가 운영하는 이안골프는 일본내 골프장 7곳을 인수해 개인 1500만원, 부부 2000만원, 법인 3000만원의 정회원 상품을 내 놓았다. 구마모토, 도쿄, 나고야(2곳), 홋카이도(3곳)의 골프장 회원권이 대상이다.

이안골프쪽은 연회비와 그린피가 없으며 공항에서 골프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해 비용을 최소화시켰다고 주장한다. 동반자 3인까지 정회원 대우를 해주고, 숙박비 2인1실 2만원으로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일본은 2005년 현재 2400여개의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600여개가 운영난 등으로 부도가 난 상태. 이 틈을 노리고 외국기업들이 일본 골프장을 많이 인수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이안골프그룹코리아와 워싱턴이 일본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안골프 쪽은 “항공권 구입 비용만 빼면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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