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3.19 19:27
수정 : 2017.03.19 21:11
|
김해림이 19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칩샷(6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배선우 제압
|
김해림이 19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칩샷(6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기부천사’ 김해림(23·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7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해림은 19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 미션힐스컨트리클럽 블랙스톤코스(파73·6362야드)에서 열린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5타(68+67+70)를 기록해 배선우(23·삼천리)와 공동선두로 마친 뒤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케이비(KB) 스타 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들어 올린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 3회 우승 중 두번이나 연장전에서 따냈다. 이번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가 공동 주관한 대회이기도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