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선두 오길비 막판 삐끗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5일에 걸쳐 벌어진 미국프로골프 보브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레너드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피지에이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83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5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4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조 오길비(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라운드 합계 28언더파 332타. 199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레너드는 2003년 혼다클래식 이후 피지에이 투어 대회에서 우승에 굶주려오다 이번에는 하루에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는 대여섯개씩 잡아내다 결국 우승상금 86만4천달러도 챙겼다. 오길비는 마지막날 버디 3, 보기 2개를 하고도 10번 홀(파4)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팀 클라크와 함께 3타 차 공동 2위로 밀렸다. 지난해 챔피언 필 미켈슨은 이날 1타를 줄이며 21언더파 339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골프 |
레너드 '장거리'에 강했다 |
5라운드 방식 '보브 호프' 우승
4라운드 선두 오길비 막판 삐끗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5일에 걸쳐 벌어진 미국프로골프 보브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레너드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피지에이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83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5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4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조 오길비(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라운드 합계 28언더파 332타. 199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레너드는 2003년 혼다클래식 이후 피지에이 투어 대회에서 우승에 굶주려오다 이번에는 하루에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는 대여섯개씩 잡아내다 결국 우승상금 86만4천달러도 챙겼다. 오길비는 마지막날 버디 3, 보기 2개를 하고도 10번 홀(파4)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팀 클라크와 함께 3타 차 공동 2위로 밀렸다. 지난해 챔피언 필 미켈슨은 이날 1타를 줄이며 21언더파 339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4라운드 선두 오길비 막판 삐끗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5일에 걸쳐 벌어진 미국프로골프 보브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레너드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피지에이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83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5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4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조 오길비(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라운드 합계 28언더파 332타. 199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레너드는 2003년 혼다클래식 이후 피지에이 투어 대회에서 우승에 굶주려오다 이번에는 하루에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는 대여섯개씩 잡아내다 결국 우승상금 86만4천달러도 챙겼다. 오길비는 마지막날 버디 3, 보기 2개를 하고도 10번 홀(파4)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팀 클라크와 함께 3타 차 공동 2위로 밀렸다. 지난해 챔피언 필 미켈슨은 이날 1타를 줄이며 21언더파 339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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