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3.01 17:48
수정 : 2017.03.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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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에서 개막되는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앞두고 ‘슈퍼루키’ 박성현(왼쪽)이 연습라운드 도중 전인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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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LPGA 공식 데뷔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R
“긴장되고 설레이는데
첫 대회 15위 목표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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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에서 개막되는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앞두고 ‘슈퍼루키’ 박성현(왼쪽)이 연습라운드 도중 전인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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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2일 ‘슈퍼루키’로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 나선다. 그런데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타이), 세계 3위 전인지(23)와 같은 조에서 샷대결을 벌이게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 그의 데뷔 무대는 이날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리는 ‘에이치에스비시(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다.
대회조직위원회가 1일 발표한 조편성을 보면, 박성현은 세계 11위이지만 이날 오전 11시6분 1번홀에서 쭈타누깐·전인지와 1라운드 티오프에 나선다. 출전을 앞두고 박성현은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보내온 영상 메시지에서 “엘피지에이 선수로서 첫 대회를 맞이하게 됐는데 긴장되고 설레이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나흘 내내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며 “첫 대회 목표는 15위인데, 긴장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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