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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2.26 19:57 수정 : 2017.02.26 20:01

2년 만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 LPGA 페이스북 갈무리.

22언더파 최저타 기록…LPGA 통산 3승째

2년 만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 LPGA 페이스북 갈무리.
양희영(28)이 2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2언더파는 대회 최저타 신기록이며 양희영으로서는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엘피지에이 투어 우승은 2013년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째. 3라운드 경기가 우천과 일몰로 중단되는 바람에 이날 3라운드 잔여 5개 홀을 오전에 소화하고 오후에 4라운드 18개홀을 돌아야 했던 양희영은 “이틀 연속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면서 “이곳에서 경기하는 게 좋다. 부모님과 함께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모두 좋았다”고 밝혔다. 2위는 유소연(27·17언더파 271타). 8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29)는 공동 25위(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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