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2.19 17:44
수정 : 2017.02.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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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19일(현지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티오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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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승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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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19일(현지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티오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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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5)가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장하나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끝난 엘피지에이(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17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등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막판 집중력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장하나는 경기 뒤 “17번홀에서 이글을 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면서 “올해 5승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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