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2.05 13:14
수정 : 2017.0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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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왼쪽)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과 이광국 제네시스 국내영업총괄 부사장이 지난 3일 제네시그 챔피언십 조인식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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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9월 개최
총상금 15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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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왼쪽)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과 이광국 제네시스 국내영업총괄 부사장이 지난 3일 제네시그 챔피언십 조인식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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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스폰서난을 겪고 있는 한국남자프로골프에 단비 같은 후원사가 나타났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KPGA)는 5일 “오는 9월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휘부 회장과 이광국 제네시스 국내영업총괄 부사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타워에서 대회 개최 조인식을 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상금 규모 대회다. 9월21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데 대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챔피언에게 상금 3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다음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 출전자격을 준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코리안투어에서 포인트별 상위 10명에게 보너스 상금을 주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금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오픈을 개최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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