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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5 08:44 수정 : 2005.11.05 08:44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나상욱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천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봅 트웨이, 조너선 비어드(미국) 등 5명과 선두를 형성했다.

이날 나상욱은 그린 적중시 퍼트수가 1.455개로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 정교한 퍼팅 감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현재 상금 랭킹 68위인 나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40위 내에 들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6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고, 5명이 1타차 2위에 포진해 극심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퀄리파잉스쿨 면제를 위한 분투하고 있는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2위를 형성, 우승 사정권에 들었다.

지난달 23일 국내에서 열린 GS칼텍스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위창수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을 2타차로 추격했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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