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0.30 17:18
수정 : 2016.10.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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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30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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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17언더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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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30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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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날 무려 5명이 10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해 우승 경쟁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이들 중 이승현(25·NH투자증권)의 샷이 제일 빛났다.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하루 새 무려 7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7m 남짓 거리의 내리막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
30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파72·6716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 이승현이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막판까지 우승을 다투던 이정은(28·교촌F&B)을 2타 차 2위로 밀어내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월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 제패 이후 석달 만에 시즌 두번째 우승이자 통산 5승을 올렸다. 이정은은 17번홀까지 이승현과 16언더파 공동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18번홀에서 2m 거리의 파퍼트를 놓친 게 뼈아팠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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