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0.12 17:02
수정 : 2016.10.12 21:09
|
전인지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서 티샷 뒤 타구를 살피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
투어 사무국 발표
|
전인지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서 티샷 뒤 타구를 살피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은 12일 2016 시즌 투어 대회가 6개 남아 있지만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올해의 신인선수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날 현재 신인상 포인트 1223점을 확보해 이 부문 2위 메건 캉(미국)과의 격차를 778점으로 크게 벌렸다.
세계 랭킹 3위인 전인지는 “신인상을 타게 돼 명예로움을 느낀다. 세계 정상의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게 나의 꿈이었고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2016년에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점수 차가 가장 많이 난 것은 1996년 카리 웹(호주)이 히라세 마유미(일본)를 1030점 차로 누르고 신인상을 차지했을 때이다. 그다음은 1999년 박세리가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929점 차로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역대 세번째로 큰 점수 차로 신인상을 탈 전망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