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0.02 19:41
수정 : 2016.10.02 19:41
베이징에서 열린 레인우드 클래식 24언더파
허미정 2위, 이미림 3위 등 한국 독무대
김인경(28·사진·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년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일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레인우드 엘피지에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70+64+68+66).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상금 31만5000달러(3억5000만원). 3주 전 여자유러피언 투어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3라운드 단독선두였던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김인경에 1타 뒤진 2위(23언더파 269타),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3위(22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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