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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9.01 11:00 수정 : 2016.09.01 13:08

박인비(왼쪽)가 1일 오전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위촉식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과 함께 ‘사랑의열매’ 도미노를 완성하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2008년부터 총 기부액 4억5000만원에 이르러

박인비(왼쪽)가 1일 오전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위촉식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과 함께 ‘사랑의열매’ 도미노를 완성하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마음 씀씀이도 ‘여제’였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측은 “기부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골프를 비롯한 꿈나무 선수들의 훈련비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에스 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 자선단체를 통해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 말까지 총 기부액은 3억5000만원에 이르며 이번 1억원 기부까지 합하면 총 기부액은 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인비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꿈나무 선수들이 꿈을 이루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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