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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8.28 09:40 수정 : 2016.08.28 09:57

캐나디언 여자오픈 3라운드 2위
1위 쭈타누깐 2타 차로 추격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역전우승은 가능할까?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골프&컨트리클럽(파72·6681야드)에서 열린 2016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 전인지가 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17언더파인 에리야 쭈타누깐(타이)을 2타 차로 추격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권에서 밀려났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 들어서는 사흘 연속 60대 타수(68+67+66)를 적어내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시즌 4승을 올린 쭈타누깐도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는 등 상승세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쭈타누깐과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벌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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